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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서 리뷰

도서)) 나는 전설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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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생 때 친구의 책을 빌려서 일주일동안 밥만 먹으며 읽었던 

 

'나는 전설이다.'

 

소설 포스팅입니다.

 

 

출처 : 네이버

 

 

개인적으로 좀비뮤비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나를 처음 좀비 문화에 빠지게 만들었던 작품이 

영화 새벽의 저주라면

나를 좀비 소설에 빠트린 첫 소설은 '나는 전설이다'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줄거리

(교보문고 책소개/ 급하신 분들은 아래 감상평만 읽으셔도 됩니다.)

 


세계 공포 소설과 영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흡혈귀 소설, 리처드 매드슨의 『나는 전설이다』. 1954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핵전쟁 이후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가 모두 흡혈귀가 되고 유일하게 인간으로 남은 주인공이 홀로 그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. 지난 50년 동안 공포 소설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이 작품은 고고한 귀족 흡혈귀나 타인에게 조종당하는 좀비 대신 서로 전염시키는 대규모의 흡혈귀 병이라는 섬뜩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선보였다. 이러한 설정은 <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>, <새벽의 저주> 등 공포 영화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비롯하여, 최근 인기를 끈 <28일 후>, <레지던트 이블>, <블레이드>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영화에 사용되었으며,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 좀비 돌풍을 일으킨 <바이오 해자드>, <하우스 오브 더 데드> 등 인기 게임들의 주요 설정이 되기도 했다.


지구에 핵전쟁과 세균 전쟁이라는 대재앙이 지나간 후, 전 인류가 낮을 싫어하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돌연변이 흡혈귀로 변한다. 주인공 네빌은 운좋게 살아남았지만 아내와 딸, 주변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 흡혈귀가 된 암울한 상황에 처한다. 인류가 멸망하고 흡혈귀가 날뛰는 세상임에도 네빌의 하루 일상은 평온하던 시절과 다르지 않게 반복적이며, 죽을때까지 지속될 지긋지긋한 일상은 차라리 죽거나 흡혈귀가 되는 것보다 더 괴롭고 암울하다. 리처드 매드슨은 이러한 설정을 통해 1950년대 미국의 중산층 남성이 전쟁 후 겪은 일상의 공포를 패러디하며, 흡혈귀들의 세상에 혼자 남은 인간으로서 네빌이 보여주는 마지막 선택은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관념들이 뒤집히는 미래상을 암시한다.

 

 


 

암울한 세계속 자신만의 벙커를 건설하여, 활동하던 주인공은 사람의 온기에 굶주리던 중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해

가족처럼 키우며 바이러스인 좀비들의 세상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로서 삶을 영위해가고 있었습니다.

 

삶에 지독한 회의감이 들어 자살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 가 하던 차에 

갑작스럽게 한 여성이 나타나면서부터 주인공 인생이 급변하기 시작합니다.

 

중, 후반쯤 

갑작스럽게 여성이 떠나면서 다시 한번 힘들어하지만

다른 생존자가 더 있을거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희망이 차지만

 

사실 여성은 좀비가 인간화한 사람이었고, 더이상 이 세계는 인간들의 세상이 아닌

진화한 돌연변이들의 세상이 된 것이었습니다.

그런 그 세상에서 더이상 좀비들이 돌연변이가 아닌 

돌연변이는 주인공 자신이 됐다는 걸 깨달은 주인공은 자살하면서 소설이 끝나게 됩니다.

 

 

'나는 전설이다'

 

소설은

마지막이 이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며

긴 여운을 주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.

출판된지는 오래되었지만,

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선사하니

좀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 

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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